AI 하락장에서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How to Deal with an AI Down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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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강의는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주식 리딩’이 아님을 명확히 밝힙니다. 강사의 투자 철학과 원칙을 깊이 있게 공유하고, 실제 포트폴리오를 통해 그 근거를 투명하게 증명하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이를 통해 수강생 스스로 자신만의 투자 기준을 세우는 것을 돕는 것이 본 강의의 최종 목표입니다. 해당 이유로 환불이 불가하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1. 밸류에이션 리셋과 AI 거품론의 실체

 

2024년 하반기부터 2025년 초반에 걸쳐 목격된 AI 관련 주식의 급락은 ‘AI 거품(AI Bubble)’에 대한 공포가 시장 전반으로 확산된 결과입니다. 뉴욕 증시는 AI 거품 붕괴에 대한 우려로 4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월가의 거물들과 빅테크 기업의 리더들조차 이러한 우려에 목소리를 보태고 있습니다. JP Morgan의 부회장 다니엘 핀토(Daniel Pinto)는 시장의 조정 가능성을 언급하며, AI 밸류에이션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현재의 높은 주가를 정당화하기 위해서는 생산성이 시장의 기대만큼 빠르게 실현되어야 하지만, 실제로는 그러한 생산성 향상이 예상보다 지연될 수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구글(Google)의 CEO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 또한 닷컴 버블(Dot-com bubble) 시대를 언급하며, AI 투자에도 이성적인 요소와 비이성적인 요소가 혼재되어 있음을 인정했습니다. 그는 AI 버블이 붕괴될 경우 구글을 포함한 어떤 기업도 그 충격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경고하면서도, 기술 자체의 심오한 가치는 여전히 유효함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발언들은 시장 참여자들에게 단순한 공포를 넘어, 현재의 주가 수준이 기업의 실질적인 이익 창출 능력과 괴리되어 있을 수 있다는 경각심을 심어주었습니다.

특히, 팔란티어(Palantir)와 같은 기업들이 매출 대비 주가 비율(PSR)이 137배에 달하는 등 밸류에이션이 지속 불가능한 수준까지 치솟았던 점은 시장 조정의 필연적인 이유로 지목됩니다. 베테랑 투자자 마크 모비우스(Mark Mobius)는 이러한 밸류에이션이 지속 불가능하며, AI 관련 주식들이 최대 40%까지 급락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이는 현재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40-50% 하락이 예견된 수순이었음을 시사합니다.

 

2. ‘딥시크(DeepSeek) 쇼크’와 기술의 범용화 공포

 

이번 조정장의 가장 결정적인 트리거(Trigger) 중 하나는 중국의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부상이었습니다. 딥시크가 내놓은 AI 모델이 미국의 주요 LLM(Large Language Model)과 대등한 성능을 보이면서도, 훨씬 적은 컴퓨팅 파워와 비용으로 구동 가능하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시장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는 엔비디아(Nvidia)와 같은 고성능 GPU 제조사들에게 치명적인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딥시크 쇼크가 시장에 던진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1. 효율성 대 무차별 대입(Efficiency vs. Brute Force): 기존의 AI 개발 방식이 막대한 자본과 컴퓨팅 파워를 쏟아부어 성능을 높이는 ‘무차별 대입’ 방식이었다면, 딥시크는 알고리즘 최적화를 통해 적은 비용으로도 고성능을 낼 수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이는 엔비디아 칩에 대한 수요가 예상보다 빨리 둔화될 수 있다는 공포를 불러일으켰습니다.

  2. 가격 결정력의 약화: 저비용 고효율 모델의 등장은 AI 서비스의 가격 경쟁을 유발하여,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과 같은 빅테크 기업들의 소프트웨어 마진을 압박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우려로 인해 엔비디아 주가는 고점 대비 12% 이상 하락하며 조정 국면에 진입했고, 피터 틸(Peter Thiel)과 소프트뱅크(SoftBank)와 같은 주요 투자자들이 엔비디아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는 소식은 투자 심리를 더욱 얼어붙게 만들었습니다.

 

3. 막대한 자본 지출(Capex)과 ROI의 지연

 

시장 하락의 또 다른 핵심 요인은 ‘하이퍼스케일러(Hyperscaler)’들의 막대한 자본 지출에 대한 회의론입니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은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천문학적인 금액을 쏟아붓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이러한 지출이 언제쯤 실질적인 수익으로 돌아올지에 대해 의문을 품기 시작했습니다.

JP Morgan의 분석에 따르면, AI 주도 자본 지출 사이클은 경제의 완충재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기업의 현금 흐름을 악화시키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투자자들은 이제 막연한 미래의 비전보다는 당장 눈에 보이는 실적과 수익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쇼 미 더 머니(Show me the money)’ 장세로의 전환을 의미하며, 실질적인 ROI(투자 수익률)를 증명하지 못하는 기업들은 가차 없는 매도세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4. 매크로 환경의 불확실성: 금리와 지정학

 

거시경제적 환경 또한 기술주에 우호적이지 않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금리 환경의 장기화는 성장주인 기술 기업들의 미래 현금 흐름 할인율을 높여 밸류에이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과 관련된 관세 정책 변화, 지정학적 긴장 고조 등은 글로벌 공급망에 의존하는 반도체 및 기술 기업들에게 추가적인 리스크 프리미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불과 1~2년 전만 해도, 이름에 AI만 붙으면 다 오르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엔비디아를 시작으로 AI 반도체,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챗봇, 로봇까지 줄줄이 신고가를 찍으면서 “AI에만 올라타면 된다”는 분위기가 시장 전체를 지배했죠. 그런데 지금은 같은 종목들이 40~50%씩 조정을 받고, 계좌는 빨갛고, 뉴스와 유튜브에는 “AI 버블”, “과열”, “닷컴버블”이라는 무서운 말이 더 자주 등장합니다. 여기서 가장 혼란스러운 사람들은, 바로 처음 AI 테마를 따라 들어온 초보 투자자들입니다.

AI 시장이 눌린 이유는 단순히 “운이 나빠서”가 아닙니다. 위 리포트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너무 빨리, 너무 많이 오른 뒤에 찾아온 밸류에이션 피로감, 글로벌 기관들이 공식적으로 언급하기 시작한 “AI 버블” 우려, 기업들이 수백조 단위로 AI에 투자하고 있음에도 아직 실적과 생산성으로 완전히 증명되지 않은 부분, 그리고 AI 설비투자 사이클이 초반이 아니라 후반부에 와 있다는 인식까지 겹쳐져 있어요. 겉으로 보기엔 그냥 주가가 빠진 것 같지만, 그 뒤에는 분명한 논리와 구조가 존재합니다.

이번 강의 “AI 하락장에서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How to Deal with an AI Down Market)”는 이 다운장을 단순 공포가 아니라, “구조를 이해하고 대응 전략을 세워야 하는 구간”으로 정의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왜 AI 대표주들이 이렇게까지 눌리고 있는지, 이 조정이 단기 해프닝에 그칠 가능성과 진짜 버블 디플레로 이어질 가능성을 어떻게 구분할지,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차근차근 풀어낼 거예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잉여 현금을 어떻게 운용할 것인가까지 함께 설계합니다. 어떤 유형의 AI 기업이 다운장에서 기회가 될 수 있는지, 어떤 종목은 추가 매수 대상에서 제외해야 하는지, 어느 구간에서 분할 매수를 고려할지 등을 “실제 내가 내일도 쓸 수 있는 액션 플랜”으로 가져가게 만드는 게 이 강의의 목표입니다. AI 전성기 초반의 무차별 상승장이 끝나가고, 진짜 펀더멘털이 있는 소수의 AI 기업만 살아남는 새로운 판에서, 초보 투자자가 어떻게 생각하고 움직여야 할지에 대한 로드맵을 이 강의에서 함께 만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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